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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짧은 우화


치즈 본편은 결국 원서로 다 봤네요.
보다 말다 해서..  몇달이나 걸렸는지 모르겠습니다.
누가 이책을 원서 읽기에 좋다곤 하는데..
다음에는 대역문고 위주로 봐야될 것 같습니다.
책은 얇지만, 구어체가 많은데다가
특히 해석을 물어볼때가 없는 관계로 얼마나 해맷는지...
(물론 본인 영어 기초가 부족한 탓이 제일 많겠지만..)

책 자체는
정말로 얇은 우화로 지하철에서 출퇴근 시간중, 하루면 다 읽을 책입니다.(물론 번역서가요..)

여기저기 최고의 자기 개발서라면서
치즈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뜻깊은 우화라곤 하는데,
너무 짧은데다가 심플해서 뭐라 평하기도 그렇습니다.

교훈적인 내용이긴 하지만, 그냥 이솝우화 정도로 봐야할것 같아요.
변화를 즐기는건 좋지만, 책 내용대로 변화가 다 좋은건 아닌데...
그런 것을 논하기에는 책이 너무 얇습니다.

자기 개발서라면..
가치관 정립이라던가, 목표지향이 대한 방법같은게 좀 나와있어야 할듯한데요.

별점평가는..
★★☆☆☆ 빌려보셈
이 되겠습니다. 재밌긴 한데.. 너무 얇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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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otori_
어려운 경제학 콘서트

서점에서 교양서적중
베스트셀러이길래 가볍게 읽을수 있는 교양서적이라고 생각었습니다만..
책 난이도가 의외로 높습니다.
정확히는 앞부분이 어렵습니다.

초반에 설명하는 리카도의 모델은
경제학교과서들보다도 오히려 딱딱하게 풀어쓴 느낌이 들구요.
(아무리 스타벅스의 예를 들고 있더라도..)
게임이론에 대해 적어도 어디선가 들어본적이 있겠다는 수준의 독자레벨을 요합니다.
하지만 중국과 카메룬의 경제 비교에 와서는
내용이 쉬워지기 시작합니다.

대체적으로
저자가 책의 기승전결을 잘못 구성된 느낌이 강한데요.

그래도 경제학의 기본인 비교우위부터
희소성의 원칙,정보의 비대칭화까지 
흥미로운 경제학 이슈들을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딱딱하게 쓴 부분은 어쩔수 없이 어렵군요.

가끔 시크릿 같은 쓰레기 같은 책이
베스트셀러에 올라 옵니다만
이렇게 다소 난이도 높은 책이
베스트셀러가 올라올때도 난감합니다.

국내 독자들 취향이 워낙 자주 바꿔서 그럴까요?

별점 평가는..
★★★☆☆ 어렵지만, 읽어볼 가치가 있음.

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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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otori_

프리젠테이션에 마름모 그만넣고, 짧게, 그리고 그림을 많이 넣어라.

라는게 프리젠테이션 가이드인 이책의 요지입니다.

그외는
'청중과 공감하라.','몰입하라'이런 뜬구름 이야기 조금과,

서양식 오리엔탈리즘에 심취한
미국인 필자가
인생을 젠 사상으로 논하는
개똥철학이 주구장창 나오는데요.

어떻게든 프리젠테이션과 연관지어서 이야기하곤 있지만,
이런건 차라리 수필집이 어울리지 않나 싶네요.

워낙 추천이 많았던 책이라,
읽고나서 허탈감이 더한 것 같습니다.

정말, 프리젠테이션을 잘 하려면
결국 많이 발표해보고, 많이 들어보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아..그래도 
책에서 사진이 많이 넣으라는건
읽어볼만 했습니다.

책에 사진은 볼만했으니깐요.

별점 평가는..
★☆☆☆☆
심심할때나 읽으셈
이 되겠습니다.
Posted by totori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