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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어려워

'스크럼:팀의 생산성을 극대화 시키는 애자일 방법론'처럼
블로그에서 긁어서 온 글 모음 같습니다.
두서가 없고, 같은 이야기가 자주 반복됩니다.

애자일 회고의 진행은..

사전준비하기
자료모으기
통찰이끌어내기
무엇을 할지 결정하기
할일 정하기
회고 검토


위와 같이 진행하고
위 목차에 대한 여러가지 회의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수영레인, 5:5:5, 역장분석, 점투표,
다양한 회의 방법들은 흥미롭긴 합니다만..
과연 이걸 회의시간에 민망해서 적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애자일 회고 내용 그대로라면..
회의를 마치 보드게임처럼 진행을 해야되는데요.

ESVP 같은 회의방법을 진행하려고
'나는 탐험가(Explorer),쇼핑하는 사람(Shopper), 휴양객(Vacationer), 죄수(Prisoner)중 탐험가입니다.'
라고 돌아가면서 이야기하게 하도록
팀원들을 설득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군요.

게다가 회의방법을 책으로 소개하기엔
뭔가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세미나 같은걸 참석 해보고 책을 읽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별점평가는..
★★☆☆☆ 그냥 훝어보셈
이 되겠습니다.

Posted by totori_

몇 안되는 IT 관리자의 지침서

원제가 '닫친 문 뒤에'(Behind Closed Doors)입니다.
뭔가 문학적 제목 같습니다만.. 개발자들은 모르는 관리자들의 방안이란 뜻 쯤 될것 같습니다.

관리자가 된 개발자들은 보통 일정 쪼면 관리가 되는줄 아는데..
관리도 개발과 마찬가지로 공부가 필요합니다.

개발자를 위한 책은 많이 출시됬지만, 관리자를 위한 책은 많지 않습니다.
특히 개발자에서 관리자로 전향한 관리자에 대한 책에 대해서요.

책은 얇습니다만, 많은 내용을 생각하게 합니다.

책에서 괜찮은 예문를 뽑아 보자면..

개방형 질문(open ended question)을 던지자
("이 블록은 무슨 색입니까" 식 단답형이 아닌, "이 블록으로 무엇을 할 것입니까")

회의동안 상대방에 집중하고, 일관된 형식을 취하자.

피드백은 상세해야 하고 상대방이 동의하는지 확인하자.

낙인찍지말고, 사람보다 기술을 비판하자.(애자일에도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원할때만 코칭을 해주자. (요새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도움을 줄 수 없다면 제안하지 말자.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가능한 바로 피드백을 제공해야 한다.

등등,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잘 모르는 내용들과,

돌아다니며 경청하기,

일대일 회의,

공통의 목표 만들기


처음보는 관리자 실천 기술도 있습니다.

기술 빚(Technical debt)

같은 재밌는 용어도 등장을 합니다.

 책을 읽어 보면서,
"제는 바보야!", "제는 열정이 없어!"라고 누구를 낙인찍기 이전에,
동료 혹은 관리할 사람에 대해
어떤식으로 접근해야 하는가를
먼저 고려해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더군요.

많이 반성해야겠습니다.

별점 평가로는
★★★★☆ 쪼지말고 공부하자!
가 되겠습니다.

이런 책이 흔치 않는데, 번역이 매끄럽지 않다는 점이 정말 아쉽네요.
Posted by totori_

요즘 대세

실용주의플머 부터 시작해서.. 무슨무슨 개발 방법론 까지
툭하면 나오는게 애자일하고, 스크럼인데요.

워낙 다른 책에서 많이 접해보다보니,
이 책을 읽어도
대부분 아는 내용이더군요.

애자일 집약판 답게 줄거리는..

스크럼을 써라.
단위테스트를 해라.
자동화된 빌드시스템을 갖춰라.

등등
익숙한 애자일 이야기들하고..

사람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비판하라.
'계속 왜냐고 물어봐라' 
등등
개발론보다도 인간관계와 밀접해 보이는(그런데 개발에 중요한!!)
흥미로운 내용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워낙 많이 접했던 내용인지라
책값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군요.

그래도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 : 소프트웨어 개발의 지혜' 보다
얇고 코딩 없는 애자일 책을 찾는 사람에겐
딱 알맞는 책이라 생각이 드는군요.

후배 프로그래머들한테는
추천해주고 싶은 책 중 하나입니다.

별점 평가는..
★★★☆☆ 지하철에서 애자일을 읽고 싶다면 추천!
이 되겠습니다.
매우 얇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리 회사도 애자일 스럽게,
그리고 활기차게 개발해볼려고
조심스럽게 넛지를 넣곤 있습니다만...
Posted by totori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