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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제학 콘서트

서점에서 교양서적중
베스트셀러이길래 가볍게 읽을수 있는 교양서적이라고 생각었습니다만..
책 난이도가 의외로 높습니다.
정확히는 앞부분이 어렵습니다.

초반에 설명하는 리카도의 모델은
경제학교과서들보다도 오히려 딱딱하게 풀어쓴 느낌이 들구요.
(아무리 스타벅스의 예를 들고 있더라도..)
게임이론에 대해 적어도 어디선가 들어본적이 있겠다는 수준의 독자레벨을 요합니다.
하지만 중국과 카메룬의 경제 비교에 와서는
내용이 쉬워지기 시작합니다.

대체적으로
저자가 책의 기승전결을 잘못 구성된 느낌이 강한데요.

그래도 경제학의 기본인 비교우위부터
희소성의 원칙,정보의 비대칭화까지 
흥미로운 경제학 이슈들을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딱딱하게 쓴 부분은 어쩔수 없이 어렵군요.

가끔 시크릿 같은 쓰레기 같은 책이
베스트셀러에 올라 옵니다만
이렇게 다소 난이도 높은 책이
베스트셀러가 올라올때도 난감합니다.

국내 독자들 취향이 워낙 자주 바꿔서 그럴까요?

별점 평가는..
★★★☆☆ 어렵지만, 읽어볼 가치가 있음.

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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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otori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