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월드]를 읽었습니다.

 

 

제가 읽은 건 소설이고요.

애니메이션도 나왔던데, 소설하고 그닥 큰 차이는 없더군요.

 

지금은 12권까지 나왔던데, 여타 다른 J노블과 같이 1권에서 일단 완결이 됩니다.

저도 1권만 봤어요.

 

저자는 소드아트 온라인과 같은 저자인데, 시기상으론 소드아트 온라인보다 먼저 쓴 소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짜임새나 재미는 휠씬 덜한 편이에요.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가상현실이 일반화된 미래, 뚱보 왕따 소년이 어느날 학교얼짱 상급 여학생에게 뇌를 가속해서

시간을 멈출수 있는 능력을 얻습니다. 하지만, 가속하려면 임의의 누군가와 격투게임을 계속 해야하고

상급여학생의 길드에 가입하게 됩니다. 그리고 상급 여학생한테 고백받고, 소꼽친구랑 티격태격하고,

블라블라..

 

전 이 소설에서 뚱보 왕따 소년이 우연히 얻은 가속능력을 빌미로

자기혐호를 극복해 나가갈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그냥 얼짱 여학생의 귀여움이나 얻길 원하고,

목숨은 걸고 뭘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그냥 가속 포인트 걸고 게임이나 합니다.

이런 주인공한테 필요한건 가속이 아니라

심리 카운셀링 아닐까요?

 

별점 평가는..

★★☆☆☆

입니다.

 

그나마 재밌는건 뇌를 가속해서 시간을 멈춘것 처럼 만드는 가상현실인데요.

좀더 잠재력 있는 설정인데, 요정도로 이끈게 아쉽네요.

어쩌면 J노블에선 이정도만으로도 충분한지 모르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