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실현 20분]을 읽고..

 

책소개에선 무슨 비밀이라고 소개했는데, 역시 비밀이란 없습니다.

자신을 괴롭히는 기억, 강박, 나태를 시각화해서 축소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확대해서 시각화하면 행복해 질수 있다는 거죠.

 

딱히 새로운 내용은 아닙니다만,

전통적인 심리상담을 반대하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우리가 익히 아는, TV쇼에서 자주 소개되는 심리상담 방식은, 

과거 아픈 기억으로 되돌아가 치유하는 형태인데요.

 

이 책에서는 굳이 아픈 기억 되새기지 말고,

앞을 보며 긍정적으로 향하는 것이 더 쉽고, 편한 방식이라고 설명을 합니다.

 

저는 이 내용이 참 마음에 들어요.

상처를 되새겨 남에게 이야기하는 하는건, 당사자한테 좋은 경험이 될꺼라고 생각되진 않거든요.

어차피 TV쇼야 성공적으로 치료된 감동적인 내용만 편집해서 내놓는 것일테고요.

 

하지만, 그외 다른내용들은 그냥 고만고만합니다.

감정을 시각화 하기 위한 방법으로 책에서 하위감각양식이라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뭐, 간단히 소개하면 감정을 몸안에서 회전하는 것으로 느끼고, 스크린에 투영하고 그다음 지우고,

뭐하고.. 뭐하고..그런 방법인데,

솔직히 이게 잘 되는 사람이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감정을 회전 시킬수 있다면, 생각을 물체화 시킨 건데 이거 초능력 아닌가요?

 

별점평가는..

★★★☆☆

읽어볼만 함. 입니다. 얇아서 순식간에 읽을 수 있습니다.

 

[꿈의 실현 20분]의 원제는 'Get the Life You Want'인데, 20분하고는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