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game

 

 

라이트노벨은 태생상 소년만화 레벨을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만,

예전 무협지에 비해선 소재가 다양해진 느낌입니다.

 

고딩 마법 판타지 우주인 라노벨 월드에 

현실세계의 시스템 엔지니어 소재 라노베라니, 

IT 종사자의 눈길이 안갈수 없더군요.

 

냉큼 사서 읽어봤는데요, 줄거리는 대강 이렇습니다.

별다른 기술 없는 사회초년생 주인공이 막장 IT회사에 SE로 취업해서,

엉터리 수주로 따온 일거리를 몸으로 떼워가며 혜쳐나간다는 이야기입니다.

뭐, 꾸준히 자기 적성 고민하면서요.

츤데레 얀데레 미소녀 나오는 것 빼곤,

판타지라고 나온 내용이 그냥 현실이에요.

 

외부인이 공상한 판타지 마계를

IT종사자는 현실로 살고 있으니 느낌이 좀 이상해지더군요.

 

별점 평가는..

★★☆☆☆ 입니다.

소설에선 프로SE가 하는 일은 그냥 라우터 셋팅이랑 vpn설정 잡는 일 정도입니다.

이걸 보면 영화 '소셜 네트워크'의 디테일은 정말 대단한거죠.

Posted by totori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