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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가를 한창 올리고 있는 김정운 교수의 책입니다.

남자의 자존심에 대한 약간의 저자 서평과 유명인들이 소중히 하는 물건(이어령의 책상, 차범근의

계란 받침, 김정운의 만년필 등)들을 수필로 풀었는데 전작에 비해선 그리 읽을게 없습니다.

차라리, 서평만 좀 더 늘렸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김정운 교수는 유명인들은 하나쯤 멋들이진 무언가를 가질거라 생각하고,

인터뷰해서 한 주제로 엮을려고 한듯한데, 뜻대로 되진 않은 듯합니다. 

인터뷰 내용은 그냥 지하철 무가지 내 몇페이지랑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김문수나 문재인 같이 현 상황이 민감한 사람들한테서 진짜 내면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 

기대하는 것 자체도 무리고요.

그냥 약간의 서평에 M25 인터뷰 내용 묶어 놓은 정도로 끝나버려 솔직히 조금 실망 스럽네요.

 

별점 평가는

★★☆☆☆

입니다.

뭐, 저는 M25 열심히 봅니다.

Posted by totori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