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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에서 방영한 다큐를 만화화한 책으로
신칸센,세븐일레븐 편의점,택배,컵라면,YS-11(일본 최초의 여객기)
등 5편 시리즈입니다..

어느 유명 블로거에 추천이 있길래,
회사에서 받은 문화상품권을 탈탈 털어서
 모두 질렀습니다만,
그 블로거한테 따질수도 없는 노릇이고, 상품권만 아까워 죽겠네요.

어설프게 미화된 줄거리며, 깊이 없는 내용,
떨어지는 작화, 
심지어는 제목의 '기적의 프로젝트'란것도 없어요.

아무리 현실을 반영한 다큐라도
드라마틱한 요소가 없으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어느정도 미화는 고려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유사점은 가져야 하지 않나 싶네요.

신칸센이나 YS-11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로 이끌어낸 산물이고,
편의점이나 택배, 컵라면의 전설은
그냥 직원들이 열심히 일한 성과였습니다.

특히, YS-11편의 부재가 '일본의 하늘을 되찾아라'니 미화의 극을 달립니다.
투철한 애국정신으로 무장하고 '가메카제'를 만들던 소위 '사무라이 개발자'들이
가정 파탄 수준급으로 열심히 일해서 전후 일본 최초의 여객기를 개발했다...
가 내용인데, 이런 극우파 내용은 참, 보기 불편합니다.

우리에게 불편한 나라 '일본'의 이야기라는 필터를 제거하더라도,
개인희생과 타인희생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조국을 위해'모든것을 희생해야 한다는 정말 끔찍한 논리아닌가요?

별점평가는..
★☆☆☆☆
입니다.
그나마 택배편은 좀 나아요. 고객감동을 실천해서 성공한 케이스로 나오니깐요.
진짜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Posted by totori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