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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없습니다.
잘난척하길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야기를 듣고 어려워 할것이라 생각되는 사람에게 
별것 아닌 이야기를 크게 부풀려 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면,
뭔가 어려운 듯하면서도 깊이가 없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구체적으로 물어버리면 얼부어버리지거나, 주제가 널뛰기 일수고
갖은 양념으로 꼬아서 복잡하게 보이게 만들기도 하고요.

'모리차장의 비밀과외'도 비슷합니다.

책에서 거론한
융의 집단 무의식, 차트와 만트라의 관계,
데카트르-뉴튼의 합리주의, 어프로치란 단어,
따위는 얕은 내용을 가리려는 장막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스스로 생각하라', '결과로 부터 원인을 찾아라', '가설을 세워라', '증명하라' 등
책에서 거론한 소위 '비밀'들은 다 옳은 말입니다만, 
허세의 장막을 걷어내면
한장 정도로 요약될 만큼 내용이 얕습니다.

별점 평가는..
★☆☆☆☆
아이폰땜에 요새 책을 잘 안보게 되네요.
출퇴근때는 아이폰을 자제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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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otori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