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game

교과서에서는 크게 다루지 않는
러시아와 중국의 혁명사라던가, 팔레스타인 문제, 미국의 인종 문제 등
역사적 이슈를
필자 유시민의 해박한 지식과 강한 필력으로 매우 재미있게 소개한 책입니다.
너무 재밌어서 인도네시아 오고가는 비행기안에서 순식간에 읽었네요.

지난번의 읽은 [내 청춘의 독서]과 마찬가지로
이책도 뭐라 설명하기 힘든 유시민의 시민 혁명에 대한 로망이 있습니다.

억압받는 피지배층이 불평등한 사회구조를 드라마틱하게 개선하는 것이죠.
이책에서 러시아,중국의 공산혁명, 세계최강국 미국을 물리친 베트남, 그리고 
우리나라 4.19를 소개하는것도 같은 맥락인것 같습니다. 

예전처럼은 아니더라도 지금도
공산정권에 대해 우호적으로 쓴다는것 자체를 
금기시 하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갈길이 멀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시민씨 말대로 장점과 단점을 이야기할 수 있어야 
거기에 대해 비판할 수 있지, 무조건 욕만 할수 있게 만들어 버리면
건전한 비판 따위는 있을 수가 없을 겁니다.

별점 평가는...
★★★★☆
이번에 경기도 지사 출마한다던데, 저는 그에게 믿고 한표 던질납니다~
유시민씨 꼭 당선되서 대한민국을 옳은 길로 이끌었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totori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