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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골자는 골웨이의 이너게임인데요. 

이너게임은 개인의 성찰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 책은 이를 도와주는 코칭에 대한 것을 논한 책입니다.

저자는 다르지만, 일종의 확장판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이 책에서 코칭의 정의는 명확합니다.

코칭이란 작가과 책임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코칭의 본질이라는 것이죠.


이를 위한 방법들로,

닫힌 질문이 아닌 열린 질문으로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 것, 그리고 장기목표로 접근해서 현상확인, 

실행플랜으로 이어지는 질문의 순서에 대해 논하고 있고요.

목적을 찾기 위한 코칭, 의미를 찾기 위한 코칭에 대한 의미있는 질문 리스트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으로 읽어선 이에 대한 실천이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이는 기대이상으로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개인경험상 만만치 않은 심리적 비용이 드는데요. 

요새는 이론적 내용과 더불어, 전승 습득을 통하는 편이 싸게 먹히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별점 평가는..

★★★☆☆

입니다.




Posted by totori_



한국 직장인들에게는 도시전설이 있습니다.

회사에 충성해서 지금 고생하면, 나중에 일하고 편하고, 연봉도 높은, 높은 직급이 될다는 것이죠. 

다른 버젼도 있습니다. 인사 하나로 회사 1등이 됬더니, 나중에 임원이 되었다더라..

뭐 이런 것들이요.


이런 이야기들이 엉터리라는 건 당장 뉴스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삼성과 현대 같은 우리나라 대기업 오너 승계는 실력이 아닌 직계가족에게 승계가 되겠고요.

그 이하 대기업 임원은 학연과 지연을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다시 그 이하 중간관리자요?

막중한 책임과 함께 파리목숨인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회사에 충성을 다했다고, 차후에도 고용보장이 되지 않습니다.

연봉대비 단가가 차이가 많다면, 정리해고 1순위가 되겠지요.


이 책에 나온 내용이 아주 의미없지는 않습니다.

일에 끌려다니는 것 보다는 일의 주인이 되는 것이 좋고,

상사와 자주 상의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정작 나의 주인은 회사가 아니라 나라는 것을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이 책은 직장인을 노예로 세뇌하는데 쓰일 뿐입니다.


별점평가는..

★☆

입니다.






Posted by totori_




루비는 배우기 쉬운 언어일까요?
루비의 코드블럭이나  심볼, ()없는 함수 사용이 언어를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 쉬울까요?


확실한 건, 이 책으로 쉽게 배우긴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책은 매우 얇고 책 제목대로 그림 위주로 되어있는 책입니다.

그러니 이터레이터나 블럭이 그림 한장에 간단한 예제로 밖에 설명할 수가 없고요

클래스의 다형성을 다루기도 무리입니다.


책 두께를 감안하더라도,
그림보다는 예제를 더 넣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군요.


별점 평가는

★☆☆☆

입니다



Posted by totori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