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game


원제는 'Rules of Play'라는 책으로 1000페이지가 넘는 책인데,
국내에선 4권으로 나눠 팔 생각인가 봅니다.
1권만 먼저 발간됬네요.

1권은 250쪽 남짓으로 얇은 편인데, 정말정말정말 지루하고 졸립니다.
논문을 읽는 기분이더군요.

1권의 대부분은 게임이나 놀이, 플레이에 대한 정의 등에 
이런저런 이론들을 소개하는데요. 
모두 예외가 있고, 딱 떨어지는게 없게 없습니다.
그냥 모호해요.

학자들이 토론하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만,
실무에 도움은 물론 안됩니다.

실무적인 내용이 시작하자마자 1권이 끝나버려
이 책 전체를 어떻게 평가하기엔 이릅니다.
하지만,
1권은 요약이 있는건 그냥 요약만 읽어보면 됩니다.

별점 평가는
★☆☆☆☆
입니다.

아직 평가하긴 이른 감이 있습니다만,
이책이랑 'The art of game design', 'The art of computer game design'를
3대 게임 디자인서로 엮는건 아무리봐도 억지 같습니다.
'The art of game design'은 시작부터가 달라요.
Posted by totori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