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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경제학서이기도 하고, 정치적 이슈를 다룬 책이기도 합니다.

책에선 교과서적인 전개보다는
책이 쓰여질 당시 정치적 이슈들을 경제학 내용과 연관 지어서
다루고 있는데요.

저자가 책에서 자주 거론하듯 경제학은 '선택의 학문'이기 때문에
경제학이란 이름을 달고 나온 책이
정치적 이슈를 그리 다루는데 어색해 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경제학 콘서트 같은 책보단 정치이슈에 많이 기울어져 있다고 봐야겠네요.
그래서 쉽게 읽기는 장점도 있습니다.

2002년 대선 전에 씌여진 책입니다만,
현재의
국민들의 경제학적 무지를 이용해
'모두가 부자 된다'따위로 집권한 MB정권이나
결코 특정 이권 세력용이 아닐수 없는 '4대강 사업'을 
책에 내용들과 비추어 읽어볼만 합니다.

어찌보면 당시나 지금이나 별 나아진게 없어 보여서 좀 씁쓸한 생각이 드는군요.
별점 평가는
★★★☆☆
입니다.

유시민씨 책들은 쉽게 읽히고 재밌긴 한데
내용이 좀 비슷비슷하네요.
Posted by totori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