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game


뒷부분만 읽으세요.

온라인 게임 개발 내부 개발자 가이드(Developing Online Games An Insider's Guide)를
'온라인 게임 기획 이렇게 한다'로 제목을 바꾼건
게임업계에 얇팍한 출판사의 상술이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출판사야 그냥 책 많이 팔려고 한 의도겠지만,
가뜩이나 몇권 안되는 게임기획 책 목록에
이런책을 속하게 만드는 바람에
순진한 학생과 딱 책 한권만 읽어보면 다 이해할 수있다고 믿는
높으신 분들을 게임기획에 대해 잘못된 선입견으로 인도해드린거죠.

이책에 실린
고객지원에 필요한 툴이 무엇인지? 누가 스케줄을 통제하는지?
서비스 초기 GM은 몇명이나 필요할지? 등이
게임 개발과 관계없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만,
국내시장 이야기도 아니고,
설사 북미시장을 가정하더라도
2010년 현재의 상황에는 전혀 어울리지도 않습니다.
앞부분은 그냥
게임기획을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는 부분이 없다고 봐도 됩니다.

다만, 후반 4/5쯤에 등장하는 해외 온라인 게임의 사후평가와
바틀 박사의 가상사회에 대한 이론만은 읽어볼만 합니다.
하지만 읽어볼만한 후반부터는 오역과 엉망 번역이 시작됩니다.
왜 이렇게 되버렸을 까요?

별점 평가는
★★★☆☆ 뒷부분만 보세요.
별이 3개나 준건, 단지 후반부 바틀 박사의
하트,클로버,다이아몬드,스페이드 이론 때문입니다.
Posted by totori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