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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지속적인 통합(Continuous Integration 이하 줄여서 CI)를 
FM대로 수행하려면
통합빌드와 유닛 테스트뿐만 아니라,
코드 커버리지와 코드 컨벤션을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있어야 하고,
코드 중복과 정적 분석을 하루에 한번 이상 
체크해서 레포트하는 환경이 되야 합니다.

유닛테스트나 빌드가 깨졌을때, 개발자가 눈으로 확인할 앰비언트오브나 x10도 있어야 하고요.

책에서 소개한 필자의 자바 프로젝트이라면야 어쩌면 이런 구성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는데,
이상이 아닌 현실 세계에서는 이런 구성을 모두 맞추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일단 앰비언트오브나 뭔지 모를 x10은 국내에서 팔지도 않찮아요.

하지만, 이런 긱스러운 까탈스러움을 좀 걷어내면
책에서의 CI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CI서버를 구축해야하는 이유,
유닛 테스트의 분할 수행, DB의 유닛 테스트 구성하기
테스트 케이스 하나에 어썰트를 하나로 제한해야하는 이유
자동화된 코드 품질 측정 등등은 하나같이
흥미진진하고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입니다.

별점 평가는..
★☆☆
입니다.

이 책에서 CI정의를 가시적인 CI툴 뿐만 아니라 
개발자의 리팩토링, 테스트주도개발 역량까지 
몽땅 포함해버렸는데요.
덕분에 CI란 개념이 무척 모호해져 버렸습니다.
차라리 개발 방법론으로 CI를 소개하는게 나았을꺼라 생각되네요.


Posted by totori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