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켄트벡의 책을 많이 읽어본 건 아닙니다만,
제가 느낀 켄트벡의 책은 굉장히 읽기 어려운 편입니다.
보통 비슷한 류의 책은 이러저러해서 이렇게 해야 된다로 끝이 납니다만,
이 책에는 이런 경우가 있지만, 적절하게 사용할 경우 유용하다는 식의 맺음이 많습니다.
랭귀지 설계 차원에서 논하는 글도 있고요.
토론조로 써진 글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얇은 책은 소스도 많지 않습니다.
값 객체 같은건 독자가 이미 알고 있다고 넘어가기도 하고요.
덕분에 전 읽기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책 레벨이 높은 이유도 있겠지만, 같은 구루인 마틴파울러의 어려운 책과는 좀 다른 의미로 어려웠는데요.
같은 구루라도 켄트 벡보다는 마틴파울러가 글은 휠씬 잘 쓰는 것 같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글을 쓰는 것도 또 다른 능력이니까요.
별점평가는..
★★☆☆☆
입니다
번역도 난독화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되돌림 메세지나 외제상태 같은 단어는 적절한 선택이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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