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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증권가 프로그래머는 어떻게 일할까?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평균연봉이 높을꺼라 생각되는..
세계의 중심 뉴욕의 증권 어플 프로그래머들의 팩션이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소설이긴 하지만,
필자의 경험담에서 우러나오는 플롯은
주인공 영우를 저자 임백준으로 바꿔놔도 별로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같은 개발자가 보기에는
너무 똑같이 실무랑 닮아서,
딱히 흥미진진할 껏도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소설 치고는 심심합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1. 개내도 별거 없구나..
2. 유닛테스트를 빨리 익혀야 겠다. 팀원끼리 코드리뷰는 어떻게 하는거지?
3. 역시 게임 개발은 쉬워!
  (게임머니 버그는 치명적이지만, 금융어플처럼 진짜 돈은 아니잖아!)

쯤이 되겠습니다.

석 박사들이 즐비한 뉴욕 금융권에서도
스파게티 난무와 독선이 콤보로 들어가는 
프로그래머 이야기는 세계 어디를 가던 다 똑같나 봅니다.

시중에 널린 객체지향, 디자인 패턴도 잘 모르면서
개발철학 어쩌구 떠드는 한심한 경력프로그래머들 말고,

이미 알려진 기술들을 넘어서서 일하는
그야말로 '지존급 프로그래머'(소설의 알렉스 같은 인물)들을
저도 학원 같은데서 드물게 볼수 있는데요.

아.. 정말
저도 그런 사람들하고 일할 축복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별점 평가로는..
☆☆ (심심할 때 읽어보셈)
이 되겠습니다.

소설로는 심심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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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otori_